소음의 위험성과 영향

 

 

소리란?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엄마의 목소리·움직임·숨소리·소화 과정을 듣고 태아가 함께 듣는 소리는 자연적 현상이다.

 

소리란 우리의 삷을 더욱 풍요롭고 안전하게 만들기도 한다. 대화하고, 칭찬하고, 위로하고, 때로는 위험을 소리로 알아차리기도 한다. 소리는 즐거움의 원천이고 정신기능을 촉진하기도 한다.

 

소리(sound)와 소음(noise)의 차이는?

 

소리와 소음의 구분은 주관적 측면이 있어 간단하지 않고 경계도 모호하다. 소음은 '소통을 방해하는 원치 않는 소리'로 정의할 수 있다.

소리의 본질은 사람과의 소통이기 때문이다. 소리가 소음으로 바뀌는 명확한 물리적 기준(데시벨·dB)은 없다.

 

같은 맥락에서 원치 않거나 해로운 소리의 부정적 영향을 '소음 영향'이라 한다. 하지만 어떠한 소리도 누군가에게는 방해가 될 수 있고, 심지어 괴로움을 줄 수도 있다. 명작 클래식 음악도 수험생처럼 집중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소음이 될 수 있다.

 

음악적 종류: 악기, 노래 , 공연 , 노랫소리 , 새 지저귀는 소리

비음악적 종류: 사이렌 울리는 소리 , 물주전자 끓는 소리 , 토스트 굽는 소리 , 장작 패는 소리 , 현금인출기에 카드 넣을 때

 

소음의 위험성과 영향

 

소음은 WHO 유럽 지역에서 주요한 환경 문제로 인식되었으며, 대중들은 과도한 소음에 대한 불만을 점점 더 많이 제기하고 있습니다. 소음은 수면 장애는 만성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과 관련된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학교나 직장에서의 성과/독해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청각 장애와 관련된 문제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011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음과 심혈관질환 사이의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나왔습니다. 

 

• 스트레스호르몬을 증가
• 자율신경계인 교감신경을 항진 혈압과 혈당 증가, 혈중 지질 농도 증가
• 동맥경화증·협심증·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
• 수면장애

 

소음의 크기

 

소음의 크기는 데시벨(dB)로 측정됩니다. WHO의 지역사회 소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양호한 수면을 위해 야간 침실에서는 30 A 가중치 데시벨(dB(A)) 이하, 교실에서는 35 dB(A) 이하를 권장합니다. 이는, 야간에 편안한 수면을 취하기 위한 최적의 소음 수준을 의미합니다.

또한, 야간 소음으로 인한 건강 악영향을 방지하기 위해 침실 이외의 장소에서는 연평균 40 dB(A) 미만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은 사람들의 건강과 편안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제시되었습니다.

 

소음 (dB, 데시벨)

 

• 20bB: 벽시계 초침
• 30dB: 속삭이는 소리
• 40dB: 도서관, 주택가
• 50dB: 조용한 사무실, 수업 중의 교실
• 60dB: 일반적인 대화
• 70dB: 전화벨
• 80dB: 지하철 소음, 버스 안

 

누가 가장 큰 영향을 받을까요?

 

소음에 대한 민감도는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부 집단은 소음에 더 민감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성인보다 침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야간 소음에 더 많이 노출됩니다. 만성 질환자와 노인들도 소음에 더욱 민감합니다. 교대 근무자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 구조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소음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조용한 주거 지역에서 살거나 충분한 단열 주택이 없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은 소음으로 인한 불균형적인 고통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소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일상적인 문제는 가정 예산과 국가의 보건 지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밤에 성가신 사건이 발생하면 의료비와 수면 보조제에 대한 지출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가족들의 예산과 국가의 보건 지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가 소음 공해를 적절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면 빈부격차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

 

소음으로 인한 유아의 발달 및 교육에는 평생에 걸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아동들에게 장기적으로 노출되는 소음의 영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소음은 아동들의 집중력과 기억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인지적인 기능에 해를 끼친다는 일관된 증거가 있습니다. 아동들의 웰빙과 행복감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소음은 혈압과 카테콜아민 호르몬 분비에 적절한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과도한 소음은 아동들의 심혈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아동들의 건강과 학업 성취에 대한 소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밖에 소음은 아이들의 인지 기능 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네덜란드 국립환경보건연구원(RIVM) 등의 연구에 따르면 항공기 소음에 장시간 노출된 아이들은 독해 능력이 떨어지고 인지 기억 발달에 장애를 겪었다.

 

 

 

소음 공간, 잠시라도 피해야되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도 누적돼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소음이 심한 공간을 잠시나마 피하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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